공식적인 마지막 스타리그의 16강 대진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이제동이 없고, 김택용이 없지만 스타리그에 온 선수들 운으로만 온 선수는 아무도 없습니다. 대회가 줄어든 이 시점에, 스타리그에만 열정을 쏟은 선수들이기에, 사상 최고 퀄리티임에 의심하지 않습니다.



스타리그 대진표는 위와 같습니다. 빨강은 저그, 노랑은 프로토스, 파랑은 테란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중대로 글자크기를 바꿨습니다. 역시 현재는 이영호, 정명훈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입니다. 최강의 테란은 2명이나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기대를 하는 사람은 김민철입니다. 프로리그의 성적과 최근 듀얼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저그 원탑으로 꼽힐 만합니다. 이제동, 김정우가  없는 저그에 김민철의 저그가 가장 흥미진진 합니다. 이영한의 저그도 재밋지만 박성준 스타일이어서 김민철만큼의 안정성은 없습니다.


듀얼에서 염보성과의 경기는 '역시 김민철' 이었습니다. 하지만 16강이 올 저그인 것은 아쉬운 점이네요. 저그전이기 때문에 변수가 많을수 있으며, 신동원에게 0 대 2로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영호와의 경기를 보면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일 낼거라는 느낌이 옵니다.


종족별로는 테란4, 프로토스5, 저그7입니다. 팀별로는 삼성4, STX3, KT2, CJ3, 웅진2, SK2 입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화요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립니다. 개막전 경기는 허영무 대 이신형입니다. 재밌는 경기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프라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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