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 70%가 손실, 반대로 30%가 이익이라고 한다. 야구도 3할이면 잘치는 거고, 개그도 10번 중에 3번이면 잘한거고, 성공도 10번실패하고 1번만 잘하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비유가 이상하지만 파생상품이 30%가 성공한다면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FX마진이 다른 상품들보다 투매가 적고, 자신만의 패턴을 가져간다면 수익이 날 수 있다는 데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FX마진거래 투자자 10명 가운데 7명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1개 FX마진거래 중개사들의 4∙4분기 FX마진거래 평균 손실계좌비율은 70.19%였다. 반면 이익계좌비율은 29.81%에 그쳤다.
FX마진거래는 선물거래처럼 증거금을 예치한 뒤 통화 간 환차익을 추구하는 파생상품이다. 소액의 증거금만으로도 투자가 가능하지만 최근 몇 년간 환율 변동이 커지면서 투자자의 90% 가까이가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 손실이 커지고 FX마진거래와 관련한 사행 게임까지 나오며 투기 양상으로 변질되자 금융 당국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개사들의 손익계좌비율을 공개하도록 했고 금투협은 지난 5일부터 지난해 4개 분기의 통계를 공시하고 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삼성선물의 손실계좌비율이 87%로 가장 높았고 하나대투증권(80%)∙키움증권(79%)∙NH농협선물(78%) 등 15개사의 손실계좌비율이 70%를 넘었다.
손실계좌비율이 50% 미만인 중개사는 KB투자증권(43%) 한 곳뿐이었으며 우리선물과 한맥투자증권이 손실계좌비율과 이익계좌비율이 50%로 같았다.
손실계좌비율은 거래가 있거나 미결제 약정을 보유한 FX마진거래 계좌 중 손익금액이 0(영)보다 적은 계좌 수의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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