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 한국도 1.5군, 크로아티아도 1.5군이었다. 아이티전 승리로 자신감에 차있는 대표팀이었지만 크로아티아와의 실력 격차는 분명히 있었다. 


전반전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몸으로 막아내며 실점은 없었다. 하지만 후반들어 크로아티아의 빠른전개에 속수무책 뚫리고 말았다. 그리고 원톱으로 나선 조동건은 전반동안 단 1번의 슈팅도 살리지 못해서, 스트라이커 부재를 해결하지 못햇다. 이 문제에 대해 홍명보감독은 계속해서 찾아보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박주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영국에 가서 직접만나보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내년 월드컵때는 박주영이 나올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보여진다.


골은 없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던 이청용은 유럽에도 주눅들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젊은선수들이 유럽 등 강호들과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은 실력을 월드컵에서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에서 공 따라 가다가 멍때리는 것만 고쳐도 우리나라 해볼만할것 같다. 우리 대표팀은 끝까지 포기않고 후반 추가시간에 이근호의 헤딩골로 1점을 만회하며 1:2로 패배를 하였다. 

Posted by 프라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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