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지니어스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1 중반부터 보기 시작해서 거의 6개월을 기다렸다. 11월에 시작이라고 했는데, 12월로 미뤄졌고 TVN에서 성공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 할 것 같다.
시즌2 1편을 보고 리뷰합니다. 완전스포합니다. 1편 보고 나서 리뷰 봐주세요^^
일단 초반만 봤을때는 더 강력해진 라인업이 분명하다. 시즌1에 도박사 차민수가 있었다면 시즌2에는 남휘종이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자신감과 분석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판을 주도했다. 서스름없이 편을 가르고, 게임을 분석했다. 그가 생각안했던 것이 있었다면 지니어스 게임은 관계가 중요한 게임이라는 점이다. 매 회 다른 게임의 특성상 승리를 위해서는 본인의 능력만으로 안될 때가 많다. 그점을 간과하고 맹수의 발톱을 처음부터 드러냈다. 참가자 누구라도 그의 분석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먹이사슬이라는 신기한 게임.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게임할 수 있는 기회도 없을것이고, 사실 경험하기도 힘들다. 이런점이 지니어스 게임의 매력인것 같다.
시즌2 룰브레이커의 참가자들은 적어도 시즌1을 모두 복습하고 온듯했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ㅋ 대부분. 그래서 처음부터 전략적인 행동으로 나섰고, 일단 움직이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결과는 침착하게 대응했던 시즌1의 유경험자들이 주도했다. 홍진호와 이상민의 모습이 그것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다수의 인원들이 따돌림되는듯하자 그들의 집단 지성이 소수 인원을 압도했다.
먹이사슬 생태계 게임의 특성상 다른 방에 있으면서 도중에 의사소통이 안되는 문제로 인해 노홍철 연합의 부실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날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홍진호가 재빠르게 노홍철을 잡는 장면이었다. 노홍철 연합 대 홍진호 연합이었는데, 수뇌들이 1라운드에 아웃되면서 개인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서로 강한패를 쥐고 있었던 노홍철 연합이 완벽한 승리를 할줄알았는데, 의외로 힘겨운 모습이 연출됐다. 깐죽쟁이 노홍철을 빨리 떨어뜨린게 게임을 쉽게갈 수 있었던것 같다.
4화 정도 진행되면 승부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임윤선 변호사의 능력은 데스매치에서 나왔다. 남휘종을 맞아 침착함과 적극적인 관계공략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1의 김경란과 비슷하게 신의를 지키는 모습은 맞지만, 승부사적 기질은 더 뛰어나게 느껴졌다. 5회정도까지 꼴지만 하지 않는다면 감히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지 못할것 같다.
일단 여기까지 시즌1 감상평을 쓰고 시간이 되면 이어서 쓰겠습니다. 토요일이 기대되는 이유 무한도전에서 플러스 지니어스 게임_룰브레이커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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