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타분석
[듀얼토너먼트] 유병준 로열로더 가능성 열다.
프라텔라
2012. 4. 15. 01:18
프로토스 유병준이 저그 2명 방태수, 김윤환을 잡으면서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방송경기에 경험이 적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지만 2경기 4경기를 거치면서 몸이 풀렸고, 5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김윤환에게 2경기 패배를 설욕하면서 스타리그에 진출하였다.
2경기 김윤환과의 첫경기에서는 긴장한 것이 나타났다. 정찰실수에 저글링 난입까지 허용하면서 멘탈붕괴가 일어났다. 이후 3개의 멀티를 한 김윤환의 저글링 히드라 파상공세에 쉽게 무너졌다.
4경기 방태수와의 경기에서는 난타전을 벌였고, 승리를 가져갔는데 프로토스에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테란전은 예선에서 박성균, 이재호에 2승을 하면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스타리그에 간다면 이제동급의 저그를 상대한다면 힘들것으로 보인다.
5경기에서 유병준은 김윤환을 재차 만났다. 그래서 다른 전략을 쓰거나 할줄 알았지만, 냉정하게 운영을 준비했다. 오히려 김윤환이 빠른 히드라 4기에 발업저글링 러쉬를 갔다가 아슬하게 막히면서 유병준에게 기회를 주었다. 결과적으로 김윤환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무난하게 운영전으로 가더라도 경험이 적은 유병준이 힘들었을 것이다.
운도 약간 유병준에게 따라주면서 리버가 20킬 이상을 기록하면서 김윤환이 유병준에게 지는 경기를 하였다. 경기후에 유병준 선수 떨리는 손으로 인터뷰하던게 기억에 남는다.
스타리그에서 로열로더로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